창업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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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머릿속에만 있던 회사 지식, NotebookLM 시스템 만들기
F&B 일을 13년 넘게 하다 보면 이상한 자신감이 생깁니다. "그건 내가 다 알지." 거래처 히스토리, 원재료 단가 협상 경위, 레시피 변경 이력, 수출 바이어와 주고받은 조건들. 전부 머릿속에 있으니까요. 문제는 그게 머릿속에"만" 있다는 겁니다. 법인을 세우고 나서 직원이 저한테 같은 질문을 세번째 하는 걸 듣고 깨달았습니다.내가 병목이구나. 대표가 자리를 비우면 이 정보들은 회사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구나. 개인사업자 때는 몰랐던 문제가 법인이 되니 구조의 문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서 NotebookLM으로 지식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. 거창하게 들리는데, 실제로 한 건 문서 세 개 만든 게 전부입니다. ■ 왜 노션도 아니고 에버노트도 아니고 NotebookLM인가 노션도 써봤고 메모..
2026.06.12 -
서울푸드 2026 부스 운영 후기 — F&B 사업자가 글로벌 파트너링까지 참가하고 느낀 것
행사 끝나고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이 글을 씁니다. 발이 좀 부었습니다. 킨텍스 3일이 그렇죠.서울푸드 2026. 6월 9일부터 11일까지, 킨텍스 제2전시장. 저는 2B905 부스에서 3일을보냈습니다. 쌀 디저트 브랜드 벨이삭으로 법인을 만들고 나서 처음 참가하는 박람회였고, 수출브랜드 상담까지 병행한 첫 경험이었습니다. 그래서 이 후기가 의미 있을 것 같아 기록으로남깁니다.[실제 사진 삽입 위치 — 부스 전경]■ 준비한다고 했는데, 막상 현장은 달랐다솔직히 말하면, 준비를 꽤 했다고 생각했습니다. 브로슈어도 국문·영문 따로 인쇄했고, 부스레이아웃도 며칠 전부터 고민했습니다. 그런데 막상 부스에 앉아 있으면 예상과 다른 상황이계속 생깁니다.가장 달랐던 건 방문객의 질문 유형이었습니다. 사전에 제품 스펙..
2026.06.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