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. 7. 14. 17:37ㆍ카테고리 없음
7월 10일, 경기도 유기농문화체험센터. 제 이름과 벨이삭(Belle issaC)이라는 브랜드명이 수상자 명단에서 불렸습니다. 제4회 경기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,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상. 오늘은 수상 소식보다, 여기까지 온 과정을 기록해두려 합니다.
왜 'AI 기반 B2B 수출 자동화'였나
F&B 일을 13년 했습니다. 수출 상담을 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. 바이어 한 명과 거래를 트기까지 견적서, 성분표, 라벨 규정 검토, 인코텀즈 협의,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입니다.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처리하다 보면 정작 제품과 고객에 쓸 시간이 사라집니다.
"이걸 AI가 대신하면 어떨까?" — 벨이삭의 공모전 아이디어는 거창한 기획이 아니라, 제가 매일 겪던 불편에서 나왔습니다. 중소 식품기업이 사람을 더 뽑지 않고도 수출 업무를 돌릴 수 있는 B2B 자동화 플랫폼. 그게 저희가 본선 무대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.
본선 무대에서 배운 것
이번 공모전은 "기술과 식탁이 만나는 혁신의 시작!"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고,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서 발표했습니다. AI 수요예측 키오스크, 스마트팜 흑삼, 발효 스타터… 다른 팀들의 발표를 들으며 느낀 건 하나였습니다. 좋은 아이디어는 전부 '현장의 불편'에서 출발한다는 것.
수상, 그 다음
수상 팀에게는 교육, 마케팅, 네트워크 지원이 이어진다고 합니다. 벨이삭은 이 기회를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쓸 계획입니다. 서울푸드 2026 부스에서 만난 바이어들과의 상담 경험이 플랫폼 설계에 그대로 들어갑니다.
수상 소식 자체가 궁금하신 분은 공식 발표 글을 봐주세요: 👉
벨이삭의 다음 기록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.

